본문 바로가기

歸村漫筆

전통시장 축제... '가는 날이 장날'

 

 

 

 

 

 

 

가는 날이 장날...  '친구 얼굴이나 보러 찾아갔더니 하필이면 장날이라 장에 가고 없더라' 라는 부정적인 의미, '읍내 출입을 했는데 마침 장날이라 평소 생각하던 물건을 살 수 있었다' 는 긍정적인 의미, 두 가지가 있다.

 

 

오늘 읍내 나갔다가 전통시장을 지나오게 되었다. 상가 중앙통에 공연 무대가 차려져 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뭔가 행사준비에 바쁘다. 코로나 시절인 데다 영하의 이 한 겨울에 축제분위기가 날까. 축제를 함께 못해 유감이었다.

 

 

상가 골목을 돌아 나오는데 상호가 '꽃보다 정과'. 좌판에서 내 눈에 확 띄는 한 가지... 편강. 자주 다녀도 이런 가게가 여기 있는지 평소에 몰랐다. 시장 어귀의 통닭집에서 집사람의 치킨까지 보태 오늘 하루 먹거리는 풍성하였다. 

 

 

 

 

 

 

 

 

 

 

'歸村漫筆'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엽과 낙엽  (0) 2021.12.25
이웃 사촌, 궁금한 것도 많아라...  (0) 2021.12.22
재래시장의 겨울, 그리고...  (0) 2021.12.16
홍시 꺼내 먹기, 곶감 빼 먹기  (0) 2021.12.14
무청 시래기...월동 준비 끝!  (0) 202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