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마 아래로 홈통에서 흘러내리는 낙숫물 소리가 새벽 잠결을 깨웠다. 비가 내린다. 동지를 앞 둔 이 겨울에 웬 비가... 차라리 눈이라도 펑펑 왔으면...
그러나 오늘 하루는 따뜻하였다. 확 풀린 날씨. 어젠 빼먹은 걷기 운동으로 오늘은 5천 보 걸었다. 구름사이로 석양의 햇살이 배시시 눈부시다.
요새 아스트라제네카에 말이 많다. 맞으라 해서 두 번 맞았다. 나라에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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