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이다. 1 년여 아침식사를 남정네가 준비한 적이 있었다. 집사람이 어느 날 뜨거운 물에 데인 안전사고를 기화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 것이었다.
2년 전 겨울 나기 베트남 여행을 계기로 정상화(?)되었는데, 최근 들어 상호합의 아래 아침 밥상은 내가 준비하는 걸로 은근 슬쩍 다시 회귀했다.
까짓껏, 삼시 세끼에 한끼 쯤이야. 7학년 시절의 식사 당번... 재밌고 맛 있으면 그만. 야채 버섯 볶음과 배추나물이 요 며칠의 아침 밥상의 주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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