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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다시 본 우리집 김장배추

 

 

이발소에서 돌아오자마자 곧장 배추밭으로 내려가 보았다. 우리집 배추는 싱싱했다. 아침저녁의 큰 일교차로 이제 속이 차오르며 튼실하게 결구를 하는 중이다.

 

오늘 이발소에 갔다가 손님들끼리 하는 대화 중에 올해는 김장배추값이 오를거라는 이야기였다. 며칠 전에 우리 동네도 올해 배추 농사가 신통치 않다는 말을 얼핏 듣긴 들었다.

'배추잎무름병'이 만연하여 흉작이란다. 가을 들어 뒤늦게 비가 자주 내린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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