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캐서 이틀동안 잘 말린 땅콩을 흙을 털고 일일이 땄다. 어차피 내일 또 해야할 일, 밭두렁에 그냥두고 일어섰는데...
잠결에 빗소리가 크다. 캄캄한 밤중에 밭에 내려갈 수도 없고... 밤새 비가 온다. 좀체로 그칠 비가 아니다. 추석날 내리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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