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토마토캐첩에 살짝 찍어먹는 그 맛의 추억. 식용유에 틔기지 않고 감자칩을 만들 수 있을까? 전자레인지에서 감자칩을 만들어 보았다.
얇게 썰은 감자를 물에 담가 전분을 씻어 채반에서 물기를 뺀다. 서로 들어붙지 않도록 소분하여 3등분으로 나누어 3 분간씩 두 차례 굽는다.
노릿노릿한 감자칩이 된다. 부풀어 오른 놈도 있어 맛깔스럽다. 가루소금을 흩뿌려 간을 한다. 소금을 털어내면 짭쪼름한 감자칩이다. (한 쪼끼 생맥주 생각이 난다.)
...감자 소비 진작을 위해 처음 시도해본 일이다. 대형 왕감자 한 개를 감자칩으로 만드는데 한 시간쯤 걸렸다. 간식으로 그저그만이라는 집사람의 환호에 내일은 에어프라이어에서 만들어 볼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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