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까지만 해도 비 소식이 없었는데 오늘 꼭두새벽부터 비가 내린다. 지난 주말 뜻밖의 춘사로 사나흘 채마밭 발걸음을 걸렀기에 오늘 내리는 비는 고맙기 그지없다. 물 주는 일을 덜어준다.
비가 와도 비를 맞으며 서둘러 이른 아침에 채마밭을 다녀왔다. 오늘 첫물로 딴 가지 한 개와 미인고추 다섯. 대파 다섯 뿌리, 이 또한 반갑고야. 나를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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