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던 봄이 되돌아가나 했더니 다시 확 풀렸다. 지열을 타고 오르는 흙내음 퇴비짝 거름 냄새가 향기롭다. 도내수로 너머로 백화산이 다가선다.
언덕바지를 타고 들려오는 개구리의 합창. 자다가 이 가는 소리...와 흡사하다. 어제 비 온 뒤라 귀가 따갑도록 늘었다. 동면에서 깨어난 개구리들. 짝짓기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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