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지 뭉치가 현관 앞에 놓여 있다. 년초 마을 부녀회 정기 총회는 코로나로 생략되었기에 총회 때 38명의 회원에게 나눠주려던 기념품을 집행부에서 가가호호 일일이 배달해준 것이다.
같이 따라온 2020년도 부녀회 결산 내역서를 살펴보았더니 여간 알뜰살림이 아니다. 제돈인양 막무가내 퍼쓰기에 골몰하는 우리나라 정부 예산 당국이 한수 배워야겠다. 530만 원 흑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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