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섬이 보이는 바닷가 원뚝을 한바퀴 돌아오는 새벽 산봇길이다. 참새떼에 이골난 농부는 참새 퇴치용 대포를 점검하고 있고, 외지에서 온 낚싯꾼은 밤새껏 유수지 장어 낚시에 여념이 없다. 동쪽으로 팔봉산에 해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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