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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村漫筆

청개구리...이놈이 그놈일까?

 

 

 

세면대 위에 청개구리. 누굴따라... 어떻게 들어왔을까.

 

며칠 전엔 침실에 들어온 녀석도 있었다. 잠결에 무슨 소리가 잠이 들만 하면 나고... 또 나고... 신경이 거슬리도록 이쪽 저쪽에서 새삼스레 반복적으로 들려...  잠을 깨웠다. 불을 켜 이리저리 찾아보았더니 청개구리 한 녀석이었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는 녀석을 간신히 거실로 몰아내고 다시 잠을 청했으나 결국 첫 잠을 설쳤다.

 

오늘 이놈이 그놈일까. 집안을 온통 무시로 드나드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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