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대 위에 청개구리. 누굴따라... 어떻게 들어왔을까.
며칠 전엔 침실에 들어온 녀석도 있었다. 잠결에 무슨 소리가 잠이 들만 하면 나고... 또 나고... 신경이 거슬리도록 이쪽 저쪽에서 새삼스레 반복적으로 들려... 잠을 깨웠다. 불을 켜 이리저리 찾아보았더니 청개구리 한 녀석이었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는 녀석을 간신히 거실로 몰아내고 다시 잠을 청했으나 결국 첫 잠을 설쳤다.
오늘 이놈이 그놈일까. 집안을 온통 무시로 드나드는 놈.
'歸村漫筆'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촌이란? 우리 시대의 마지막 귀촌 (0) | 2020.09.24 |
---|---|
미인고추의 회춘 (0) | 2020.09.23 |
채소값이 금값이라기에... (0) | 2020.09.14 |
가을비... 태평연월인가 하노라 (0) | 2020.09.12 |
취청오이...어떤 맛일까? (0) | 2020.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