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년 사이에 논길을 가다보면 양귀비꽃이 논두렁에 부쩍 많이 피어있다. 진짜 양귀비가 아니고 '화초양귀비'란다. 어디서 날아왔는지 자생력이 강하다. 천덕꾸러기 귀화식물이 될 조짐이 보인다. 빨간 색깔이 혼란스럽다. 촌티가 난다. 우리 밭에 호박꽃. 보면 볼수록 후덕하고 수더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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