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다.
걷기운동은 거를 수 없어
굵은 이슬같은 봄비를 맞으며
오솔길을 걸었다.
앞산 솔밭 언덕을 돌아오다 보면
문 반장네 마늘밭이 있다.
파랗게 생기가 돈다.
우리집 마늘밭의 마늘도
하룻새 달라졌다.
봄비란 으레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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