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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귀촌일기- 9mm의 봄비









비다.


걷기운동은 거를 수 없어

굵은 이슬같은 봄비를 맞으며

오솔길을 걸었다.


앞산 솔밭 언덕을 돌아오다 보면

문 반장네 마늘밭이 있다.


파랗게 생기가 돈다.







우리집 마늘밭의 마늘도

하룻새 달라졌다.


봄비란 으레

그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