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을 하씨네 집에서
석류를 따가라기에 따왔다.
동네 사람들이
힘을 벌릴 정도로 하씨네 석류나무는
올해 많이도 열었다.
이제나 저제나 하며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집 석류는 아직 잇빨을 드러내며
벌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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