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재

귀촌일기- 솔빛대교? 알 수 없는 갈등






군청에도 걸려있다.

 

읍내 나가면 거리 거리 요소 요소에

온통 현수막 천지다.


갈등을 풀어야 할 사람들이

내리닫이 대형 현수막을

태연히 걸어놓고 있는

아이러니.








태안군 안면도와 보령시 원산도,

대천을 연결하는 연륙교와 해저터널 도로가 공사중인데

먼저 개통되는 연륙교 다리 이름을 놓고

지역 갈등을 빚고 있다.


'법과 원칙을 무시하면서'

이미 결정된듯 연륙교 명칭은 

'원산-안면대교'.


태안군은 '솔빛대교'를 주장한다.


안면도에 안면송 소나무가 많다는 상징성으로

솔빛대교를 주창하는 모양새.












갈등의 시작과 끝은

어디.


누가 작명을 하고

어디서 결정을 했는지

나는 모른다.


다리 이름 하나가

그렇게 중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