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들은 장탄식이다.
논에 물이 말랐다.
논바닥에 드디어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맘 때는 장마철이다.
비 소식이 없다.
도내수로도 바닥을 드러냈다.
밀려내려온 붕어떼가
더위를 먹었다.
이때다 하며 수로 바닥을 준설하는
기계음이 왠지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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