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심은지 꼭 한 달이 되었다.
두어 주 가까이 집을 비운 사이
감자 순이 많이 올라왔을 걸로 생각했으나
돌아와 보니 생각보다 그렇게
많질 않았다.
꽃샘추위가 대단했다는 얘기다.
감자 새 순은 언제나
멀칭 비닐을 뚫을 듯 힘차다.
칼로 제때 뚫어주지 않으면
봄 햇살 열기에 여린 새 순이 익어버리고
너무 빠르면 서릿발에
냉해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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