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동 한파에도 수박, 토마토가
마트 진열대에 쌓여있다.
'과학영농'이라는 기치 아래
제철 먹거리가 흐릿해졌다.
수입선 다변화와 저장 기술로
철이 없다.
갈수록 철 없는 세상에
톳은 철이 있다.
추워야 나온다.
여름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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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밥상에
첫 톳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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