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익은 모과.
모양새야 어디,
모과는 모과같이 생겨야
모과다.
모과나무 밑에서 모과를 주웠다.
올해 우리집 모과가 제법 많이 열렸다.
언젠간 자연낙하
저절로 떨어질 걸로 믿고 기다렸는데
하나씩 둘 씩 떨어져 이제야
모두 떨어졌다.
오늘은 모과 줍는 날.
모과향이 온 집안에 꽉찬다.
모과차나 만들어 볼까.
어젠 감식초, 내일은 모과차.
할 일 하나가 또 생겼다.
이게 귀촌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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