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라고 아프지 말라는 법이 없다.
환자는 토요일 일요일이 없다.
매일 연속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는
주말, 공휴일이 걱정스럽다.
병원 문을 닫기 때문이다.
집사람이 화상으로 열흘 째
병원 출입을 하고 있다.
오늘은 일요일.
병원 원장님이 직접 접수, 처치 치료,
처방전 발행, 수납까지 자리를 옮겨가며
혼자서 손수 다 한다.
원무과 보조원이 없다.
특별 수당을 준다 해도 휴일날
일 할 사람이 없단다.
농촌 의료복지,
청년실업율, 탄력근로, 최저임금...등
오늘날 이 문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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