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기다고나 할가.
초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일년내내 피는 꽃.
민들레.
오늘 산봇길에 처음 만난 꽃.
어디 갔다 이제 왔나?
이 늦은 가을에.
내 아니면
너 존재를 누가 아느뇨.
그래, 네 이름이 뭔고?
이름이나 알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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