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만큼 농부의 손길을 타는
채소도 드물다.
일일이 가지를 매주어야 한다.
가지가 벌어지는 방향따라 지지대를 세워주고
단끈으로 착실히 묶어주지 않으면
가지가 찢어지거나 꾸불어진다.
이제 본격적으로
방울토마토, 대추토마토, 큰 토마토.
하나 둘 익어간다.
장마 문턱이다.
게다가 큰 바람이 올라온다는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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