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말했지만 모종아지매의 상술은
역시 따라갈 사람이 없다.
태안읍내 모종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줄줄이 다른 가게들은 한가한데
단골 모종아지매 쪽은 줄을 섰다.
일년 만에 눈도장이나 찍으려 해도
손님들 사이에 가려서 아지매
얼굴조차 보기 어렵다.
도대체 비결이 뭘까.
도무지 차례를 기다리고 있을 수 없어
옆 다른 가게에서 샀다.
단골 15년에 이런 날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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