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가 무섭게 내렸다.
아니나 다를가 살얼음도 얼었다.
발랄했던 토란잎이 하룻밤 된서리에
축 늘어졌다.
미적대던 토란 캐기를 갑자기
서두른 이유다.
토란과 씨름하느라 종일 밭에서 살았다.
오늘같은 날은 엉덩이 방석이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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