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 해놓고 언제 그랬냐는 듯,
누구 나랏 돈 떼먹듯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가버린 적이
어디 한 두 번인 가.
관상대 일기예보가 가끔 그렇다.
"온몸이 쑤셔유. 비가 오긴 올거벼."
복지관 한글교실 등굣길에
차 뒷자리에 앉자마자 하신
옥향 할머니의 첫 말씀.
도무지 비가 올 것 같지않더니 자다가
한밤중 창가를 두드리는 빗소리에
잠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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