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가 시작되는
3월 말로 내 봉사활동도 끝났다.
농번 농한이 따로 없는 태안읍내 장애인 복지관,
효림요양원 두 곳은 계속하지만,
소원면 법산리와 영전리 경로당 두 곳은 지난 주,
안면도 승언리와 중장리 두 곳은 어제,
호박고지 시루떡 만들어 드린 쫑파티로
집사람의 경로당 노래교실 봉사가 마무리되므로서
'로드 매니저' 내 운전기사 봉사도
자동 끝이 난 것.
승언리에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경로당 밥 점심도 같이 하고
중장리 경로회장님은 운전기사 손을 붙잡으며
고맙다고 인사를 하시데유.
봉사...아무나 하나...
1월부터 일주일에 각각 두 번씩
마누라의 노래교실 봉사 활동에
꼬빡 매인 몸이었다.
홀가분해서 너무 홀가분해서 오늘
둘이서 찾아간 곳.
개심사.
열 開
마음 心
'귀촌하신다구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촌일기- 표고버섯은 봄 햇살에 말려라 (0) | 2017.04.02 |
---|---|
귀촌일기- 비는 아니 오고, 바람은 불고 (0) | 2017.04.01 |
귀촌일기- 태안군 의회 의장을 찾아간 까닭은 (0) | 2017.03.29 |
귀촌일기- 태안읍장이 우리집에 찾아온 사연(2) (0) | 2017.03.29 |
귀촌일기- 식탁의 봄맛 두 가지...풋대마늘장, 머위쌈 (0) | 2017.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