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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귀촌일기- 마누라 봉사활동에 봉사한 석 달







농번기가 시작되는 

3월 말로 내 봉사활동도 끝났다.


농번 농한이 따로 없는 태안읍내 장애인 복지관, 

효림요양원 두 곳은 계속하지만, 

소원면 법산리와 영전리 경로당 두 곳은 지난 주, 

안면도 승언리와 중장리 두 곳은 어제, 

호박고지 시루떡 만들어 드린 쫑파티로 

집사람의 경로당 노래교실 봉사가 마무리되므로서 

'로드 매니저' 내 운전기사 봉사도 

자동 끝이 난 것.
















 

승언리에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경로당 밥 점심도 같이 하고 

중장리 경로회장님은 운전기사 손을 붙잡으며 

고맙다고 인사를 하시데유.






봉사...아무나 하나...

1월부터 일주일에 각각 두 번씩 

마누라의 노래교실 봉사 활동에 

꼬빡 매인 몸이었다.


홀가분해서 너무 홀가분해서 오늘 

둘이서 찾아간 곳.


개심사. 


열 開

마음 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