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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귀촌일기- 진돌이 영양탕 만들기






오늘같은 날, 귀촌의 하루에  

별 것도 다해 본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돌이 영양탕 끓이기.






읍내 고깃간 마트에 가면 개를 기르고 있는 걸 알고 

가끔 허드레 고기를 싸주었다.







양이 많지 않아, 때론 나누어서 그동안 

집 안의 가스 레인지에 올려 끓였는데 그 때마다 

거실에 넘치는 누린내가 장난이 아니었다.


이번엔 양이 많았다.


장소를 옮겨 야외에서

一石四鳥.







나의 수고로움만 쬐끔 보태면 

진돌이 먹거리에 행복이 있다는 사실.


땔감꺼리를 줒어모아 

봄맞이 환경 정리도 하고.


누린내도 날려보내고.


불도 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