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뜰 무렵
앞뜰 도내수로에 살짝 물안개가 일고
팔봉산 감투봉 능선이 희므끄름 하면
그날은 머리가 벗겨지는 날이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다.
햇살이 가장찮다.
따갑다.
삼복 중에
중복으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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