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읍내 모종 시장에서 샀던 옥수수 모종이
서울서 내려와 다녀간 딸내미 가족들 차에 깜빡 잊고
함께 실려갔던 것이다.
마침 다음날 서울 갈 나들이 계획이 있었기에
내려올 때 찾아왔다.
하룻만에 다시 상면한
옥수수 모종.
비가 온 다음이라 질척거리는데도
옥수수의 고단한 여독을 감안해서
씨쪽파를 캐 내고 급히 심었다.
한양 구경한 옥수수라 한결
맛이 있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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