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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앗! '큰개불알꽃'이 벌써

 

 

 

 

 

 

큰개불알꽃은 봄의 전령사다.

 

개불알이 눈에 띄면 봄이 가까이 온 줄 안다.

 

올핸

빨라도 너무 빠르다.

 

 

 

 

개불알이라는 표현이 일본말을 그대로 번역했다 해서,

어감이 민망스럽다 해서

'봄까치꽃'으로 바꾸자는 주장에

나는 동의하고 싶지않다.

 

불러서 친숙하고 잔잔하게 미소를 머금게 하는

그런 이름의 야생화들이 얼마나 많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