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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귀촌일기- 복분자 술 담그기의 '달인'

 

 

 

 

 

'나도 달인이다!'

 

달인은 이렇게 해서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복분자 술을 담그며 했다.

8년을 계속하니 내자랑 같지만 이젠 척척 이다.

 

 

 

 

 

 

 

지난 해 술독은 비우고, 재활용할 건 하고...

 

고창에서 복분자가 왔다.

두물 째 복분자가 가장 좋다며 오랜 단골이라 전화만 하면 택배로 보내온다.

 

복분자 값이 안올랐다.

20키로에 20만원.

 

 

 

 

 

 

 

 

 

설탕 3키로를 버무려 넣어 이틀 정도 재워놓으면 뽀글뽀글

살짝 발효가 된다,

 

소주를 붓는다.

 

소주는 일반 소주다.

 

강한 도수 소주는 나중에 복분자 술이 독해서 

가볍게 먹기 어렵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20도 소주 1.8리터 댓병짜리 24개를 부으면

13도 복분자 술 30병이 나온다.

 

13도라면 일반 포도주와 같은 도수다.

 

 

 

 

 

 

 

 

 

소주값 98.400원

설탕  3.000원

복분자 택배비 포함 210.000원

들었다.

 

만일 시중에서 복분자 술을 사서 먹는다면

얼마일 가.

 

이 만큼 맛이 있을 가.

 

 

 

 

 

 

달인이고 뭐고,

복분자 술 맛이나 좋아야할텐데...

 

술맛은 석달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