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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귀촌일기- 농사도 닦고, 조이고, 기름 친다

 

 

 

 

 

아침안개다.

오늘도 불볕더위가 예상된다.

 

햇살이 퍼지자 덥다.

움직이면 땀 난다.

 

그렇다고 그늘 아래서 할랑할랑 부채질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어제는 파프리카, 고추가 선을 보이더니 오늘은

알토마토다.

 

지지대에 단끈으로 묶어 주었다.

 

심어두니 곧장 쑥쑥 자란다.

농사는 이 맛이다.

 

 

 

 

 

고추 곁가지 곁순도 따 주고...

 

데쳐 무치면 나물이 된다. 

 

 

 

 

 

 

지지대 정리.

 

 

 

 

오이가

드디어 땅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어느 거나 모종은 비실비실 열흘 정도

적응 스트레스가 있다.

 

 

 

 

 

 

고랑에 잡초 제거.

 

꾸부려 뽑아내기 보다 서서 괭이로 슬슬 긁어준다.

잡초를 긁는데 내가 시원하다.

 

 

 

 

 

 

고추 지주 박기.

 

고추줄 매기의 전초작업이다.

 

 

 

 

 

우선 긴 줄만 치고 고춧대 사이를 하나 하나 묶는 건

시간 나는대로 하면 된다.

 

 

 

 

 

 

하루 종일

잡초 뽑고, 물 주고, 줄 매고...

 

농사는 A/S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