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는 명일이라 일양이 생하도다.
시식(時食)으로 팥죽 쑤어 인리(隣里)와 즐기리라.
새 책력 분포하니 내년 절후 어떠할꼬.
농가월령가 11월령의 한 대목이다.
이른 아침 팥을 씻는다.
한나절 지나면 동지 팥죽이 될 것이다.
책력의 마지막 장.
작은 설,
동지가 지나면 밤이 짧아진다.
아침이 빨리 온다.
그래서 동지가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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