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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귀촌일기- 60대가 사는 법...이 아니 즐겁지 아니한가

 

 

 

 

 

어깨너머로 배운 도둑질이다.

 

 

 

 

깍두기를 담궜다.

생굴 깍두기다.

 

이틀 후 마누라가 돌아와서

깜짝 깍두기에

무슨 말을 할까.

어떤 표정을 지을까.

 

 

 

 

 

블로그에 올리지않기로 했었다.

 

겸연쩍어서가 아니다.

혹시 블로그를 먼저 본다면 깜짝이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 어제 담근 굴깍두기를 먹으며

다시 생각했다.

 

 

 

 

 

 

사람은

눈치보다

눈썰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