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또
박.
능소화 줄기를 타고 올라간 박 넝쿨에 박이 두 개나 열렸다.
예상치도 않은 곳이다.
모종 때부터 약하디약했던 녀석이었다.
능소화의 슬픈 사연에 위로하려는 동병상련의 심정인가.
능소화와 박.
석양에 어우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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