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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귀촌일기- 칠석에는 만나려나, 박 줄기의 해후

 

 

 

 

 

 

 

추녀밑.

 

양쪽 기둥을 타고 올라오는 박이 있다.

 

비바람도 아랑곳하지않고

오늘도 총총 발걸음을 서로 재촉한다.

 

곧 만난다.

 

칠월칠석.

 

그날이 기다려진다. 

 

 

 

박꽃이 피고 박이 열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