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잔뜩 찌푸린 날씨다.
당장 비가 내릴 것 같지는 않아 밭일을 나갔다.
아니나다를가 빗방울이 떨어진다.
또닥거리던 빗방울이 다시 굵어진다.
어차피 비 예보가 있었기에 이런 날은 일찌감치 후퇴다.
3주 전에 구해둔 오로라핑크가 생각났다.
오늘 그 물감을 칠해보는 거다.
비가 오니 팔봉산에 해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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