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시작은 까치가 재촉한다.
곤줄박이 한 녀석이 오늘도 날아와 종일 부산을 떤다.
겁도 없다.
내가 파는 땅속에서 나오는 지렁이가 목표다.
여덟 이랑 째 비닐멀칭을 오늘 마쳤다.
저기에,
퇴근을 기다리는 한 녀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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