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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집 수선화는 밤에 더 화려하다

 

 

 

 

 

여기에 수선화가 있지!

 

외출에서 돌아오면서 수선화가 생각났다.

 

처마밑에 수선화.

그새 피었다.

 

긴겨울의 끝자락을 끈질지게 부여잡고있는

꽃샘추위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나르키소스와 에코.

 

못다한 사랑이 메아리 되어 지나간 그 자리에 핀 수선화.

 

꽃말이 뭐랬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