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수선화가 있지!
외출에서 돌아오면서 수선화가 생각났다.
처마밑에 수선화.
그새 피었다.
긴겨울의 끝자락을 끈질지게 부여잡고있는
꽃샘추위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나르키소스와 에코.
못다한 사랑이 메아리 되어 지나간 그 자리에 핀 수선화.
꽃말이 뭐랬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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