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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冬)

귀촌일기- 천수만에 철새는 없었다, 조류탐사 과학관에 가다

 

 

 

 

 

 

태안읍을 지나 30분만에 닿은 곳.

천수만 방조제.

 

드문드문 겨울 갈매기가 외로이 날뿐

화끈한 군무의 철새는 없었다.

 

간밤에 내린 눈으로 온천지가 하얗다.

 

 

 

 

방학 숙제로 천수만 철새 탐방이 1순위였다.

 

실망을 하며 차를 돌리려는 순간, 발견한 조류과학관 표지판.

'홍성 조류탐사 과학관'이 산비탈에 자리잡고 있었다.

 

 

 

 

 

 

하늘을 날아보기도...

 

감상문을 그려 붙이기도 하고

종이접기 앵무새도 만들어보고...

 

 

 

 

우리집에 자주 날아드는 새 이름을 오늘에야 알게되었다.

 

직박구리,개똥지빠귀,동고비,박새,곤줄박이,오목눈이...

 

묵은 겨울 방학숙제를 한듯

돌아오는 내 발걸음이 되려 가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