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마지막 밤이 지나 다시 새 달이다.
어제도 오늘도 해가 지고 해가 뜬다.
아침 햇살이 앞뜰에 퍼진다.
듣기싫어도 들어야 하고 보기싫어도 보아야하는 장면들로 사회가 온통 어수선하다.
개나리 울타리 늘어진 가지에 철없이 노란 꽃이 피었다.
원칙 없는 정치
노동 없는 부
양심 없는 쾌락
인격 없는 교육
도덕 없는 경제
인간성 없는 과학
희생 없는 신앙
국가가 멸망할 때 나타나는 징조를 간디는 이렇게 일곱가지를 들었다.
인도가 그렇게 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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