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현관 앞에 걸려있는 쪽파 씨.
버갯속영감님댁에서 얻어온 것이다.
쪽파 심을 자리가 잡초로 뒤덮여있다.
지난 여름 옥수수가 있던 곳이다.
먼저 마른 옥수수대를 걷어내고 지지대도 뽑아내야한다.
퇴비를 갖다붓고 이랑을 만든다.
심다보니 모자라 버갯속영감님댁에 가서 조금 더 가져왔다.
잡초밭 흔적은 사라지고 쪽파 밭이 되었다.
보름 전에 미리 심은 파는 벌써 이만큼 자랐다.
정성들여 심어두면 자연은 절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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