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떼는 곳 마다 야생초들이 발밑에서 한껏 재잘거린다.
저들 만의 몸짓으로 저들 만이 아는 말투로...
요즘 땅 만 보다가 오늘 아침에 하늘을 보았다.
느티나무 가지에도 봄이 촘촘이 달렸다.
이 어린 새싹이 어느새 신록이 되고 녹음이 우거져 삼복의 염천에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줄 것이다.
'귀촌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촌일기- 낙화유수, 가는 봄 오는 봄 (0) | 2012.04.17 |
---|---|
귀촌일기- 보리밭 보니 보리타작 생각나네 (0) | 2012.04.16 |
귀촌일기- 햇고사리(2) 고사리밭에 출근하다 (0) | 2012.04.15 |
2012년 4월 14일 오전 06:58 햇고사리 (0) | 2012.04.14 |
귀촌일기- 감자 새순이 돋아나다 (0) | 2012.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