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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랜드에서 랑데뷰

 

 

 

1박 2일에 멀리 남도 진주를 후딱 다녀왔다.  급한 볼일이라 나는 태안에서 승용차로 출발하였고 집사람은 서울에 있었기에 반포터미널에서 고속버스로 진주를 내려가기로 했다.

 

서산,공주,유성,대전을 지나 대전-통영 고속도로의 인삼랜드 휴게소를 우연히 들렀다.  대문짝같은 현수막을 보고 고속버스 환승 정류장을 운영하는 이런 제도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급히  집사람 한테 전화를 걸어보았더니 마침 인삼랜드를 경유한다는 것이었다.  10여 분 후 집사람이 탄 중앙고속버스가 도착했고 내 차에 갈아탔다.

기대하지 않았던 뜻밖의 도킹이자 인삼랜드 랑데뷰였다. 랑데뷰라니 음악다방 랑데뷰,훈목,르네상스... 60년대의 이런 이름들이 생각난다.

 

 

어쨌거나 인삼랜드의 특별메뉴인 인삼 튀김 한 접시가 랑데뷰의 기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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