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 만드는 일도 꽤 손이 잡힌다. 작년에 비해 감이 많다. 마흔 개 남짓.
이만하면 넉넉하다.
내가 왼손잡이라...
그리고 굵은 실로 일일이 묶어서...
장대에 꿰달아 창가 걸대에 걸쳐둔다. 일교차가 큰 요즈음이라 잘 숙성될
것이다. 앞 창가 쪽이 환해졌다.
'곶감과 호랑이' 이야기는 그렇다치고 그 어느날 주지 몰래 신중단 밑에서
곶감 꺼내먹던 일이 생각나누마.
곶감 만드는 일도 꽤 손이 잡힌다. 작년에 비해 감이 많다. 마흔 개 남짓.
이만하면 넉넉하다.
내가 왼손잡이라...
그리고 굵은 실로 일일이 묶어서...
장대에 꿰달아 창가 걸대에 걸쳐둔다. 일교차가 큰 요즈음이라 잘 숙성될
것이다. 앞 창가 쪽이 환해졌다.
'곶감과 호랑이' 이야기는 그렇다치고 그 어느날 주지 몰래 신중단 밑에서
곶감 꺼내먹던 일이 생각나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