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을(秋)

(속보)무 저장

 

무 크기나 때깔이 겨우내 묻어두기에 안성맞춤이다.  오늘 아침 나절 월동용 무를 저장

했다. 

땅을 적당히 깊이 판다.  짚을 깔고 무를 거꾸로 세워 나열한 다음 다시 짚으로 덮는다.

비닐을 얹고 흙을 덮는다.  발로 살짝살짝 눌러둔다.  바람  들 일도 없다.  혹한에 눈

비가 와도 그저 안심이다.

 

 

 

 

 

 

 

 

 

올 겨울을 나자면 스무나무개는 더 묻어야 할 것 같다.  무가 생기는 대로 밭 군데군데

이렇게 묻아두면 된다.  더 춥기 전에 조금 부지런떨면 되는 일이다.

 

 

 

 

 

 

 

'가을(秋)'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에 핀 수선화  (0) 2011.09.11
귀촌의 일상-김장배추와 잡초  (0) 2011.09.09
11월의 마지막 날에  (0) 2010.11.30
도내리 오솔길의 만추  (0) 2010.11.28
나무꾼 일기  (0) 2010.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