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아바(guava)의 원산지는 남미 안데스 일대.
아열대 식물로 추위에 약함.
봄에 흰꽃이 피며 향기가 강함. 열매는 솎아준다. 늦가을에 3cm 크기의
둥근 과일을 먹을 수 있다.
한여름내 뜨거운 태양 아래서 잘 자란다. 노랗게 익은 열매는 말랑말랑
새콤달콤. 비타민 C가 오렌지의 5배, 사과의 무려 60배.
2009. 9.12
2009. 10.20
5년 전에 천수만에 있는 농원에서 다섯 그루를 샀다. 겨울에는 실내행이라
화분에 키울 수 밖에 없어 다소 번거롭다. 전정을 '잔인할 정도'로 해주라는
농원 사장님의 당부 말씀. 그때 잎사귀를 따서 그늘에 말려 보관. 뜨거운
물에 우려 차로 마심. 당뇨나 아토피 등 주로 성인병에 좋다나.
열매가 노란색은 노란 구아바, 빨간색은 빨간 구아바. 각 세 그루, 두 그루 씩
문패를 달아 가져왔는데 나중에 보니 네 그루, 한 그루.
지금 실내에 있는 두 그루는 잎이 무성하고 꽃이 피어 향기를 뿜고있다.
5월에 바깥으로 내보낼 예정.
며칠 전 분갈이를 한 세 그루는 겨우내 현관에 두었다가 3월 초에 바깥으로
나갔는데 몇 번의 추위에 잎이 다 떨어졌다. 그러나 곧 회생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