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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안과 밖

 

 

 

 

서재 밖에 신발이 어지럽습니다.

 

친구 일곱이 몰려들어간 자리입니다.

'아침 식전 한판'이 벌어졌습니다.

동네바둑으로 넘어갔습니다.

중반인데 계산서가 벌써 나왔습니다.

왈가왈부 훈수로 시끌벅적합니다.

 

어제 친구 여섯이 내려왔습니다.

오랜 만에 바둑판 먼지를 털었습니다.

 

묵은 친구의 우정은 늘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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