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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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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밭에 일하러 간다(1) 하루종일 카톡으로 100통 가까운 문자가 들어왔다. 10월 9일. 광화문. 나는 시골에 엎드려 앉아 유튜브로 용만 쓴 하루다. - - - - - 흙을 만지면 기분이 좋다. 상쾌하다. 즐겁다. 흙냄새를 아세요? - - - - 오후 느지막한 시간에 오늘도 감자를 캤다. 다들 하지감자라는데 나는 지금도 캔다.
귀촌일기- 한양길, 서래마을에서 점심을... 요즘 내가 한양행이 부쩍 잦다. 오늘 한양길은 '서래마을'의 <톰볼라>에서 가족모임이 있었던 것. 서래마을이라 해서 어딘가 하며 가봤더니 옛날에 자주 지나다녔던 곳이었다. 동작동 방면에서 반포 고속버스 터미널 앞을 지나 강남쪽으로 가자면 차들이 워낙 막혀서 오른쪽으로 '이..
귀촌일기- 귀촌 로망, 무슨 사진을 보내나? 교통과 통신이 발달해도 아직 농촌은 농촌, 시골은 시골. 귀촌한다는 것. 불편하다. 불편도 즐기면 된다지만 귀촌 초기 이야기. 발걸음이 우퉁하고 행동이 굼떠편한 것이 좋다. 갈수록 그렇다. 귀촌 생활은 더 이상 낭만이 아니다. - - - 가장 불편한 건 이런저런 일로 서울 나들이다. 친구..
귀촌일기- '70 할머니' 자유여행 떠나다(2) 해변에서 밤 풍경까지... 다낭 도착하자마자 첫날 일정에 돌입. '자유여행을 해보니 패키지여행은 못하겠다.'는 '청춘 할머니들'. 작년 11월 대만 7박 8일 자유여행을 다녀온 후 내린 결론. 마누라의 자유여행 카톡 사진을 집에서 중계하는 남정네 생각. -어쨌거나 세상 좋다. 이른 아침 태안..
귀촌일기- 태안 '8방미인' 대만 자유여행(속보) 어제와 오늘 카톡에 들어온 대만 그림들. 대충 뽑아보니. 뭐든 열심히 하시는 모습은 보기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