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 재래시장 전통과자 가게 단골집에 밭에서 딴 누렁호박을 몆 개 갖다 주었더니 만 원 짜리 가격표가 붙은 호박정과 두 상자를 주더라. 다 먹고 나면 더 주겠단다. 마을 이웃 간에 마실길 품앗이로 주거니 받거니는 흔히 있어도 농사 지어 저자에서 돈 사듯이 물물교환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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